경암교육문화재단(이사장 송금조)은 14일 오후 3시 부산대 인덕관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경암학술상 수상자 학술강좌를 연다.
아홉 번째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2013년 제9회 경암학술상 인문ㆍ사회부문 수상자인 이영훈 교수(서울대 경제학부)를 초청, '한국 현대문명의 역사적 구조'를 주제로 강연과 질의, 토론을 진행한다.
경제사 분야 석학인 이 교수는 수량경제학의 방법론을 한국경제사에 적용해 장기 수량 경제사에 독보적 업적을 이뤘으며, 다양한 사료들을 발굴, 경제사와 한국사 연구를 한 단계 도약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경암학술상은 제정 이래 지난해까지 9차례에 걸쳐 모두 4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올해는 오는 28일 신문공고를 시작으로 10월께 수상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문의 (051)803-1044.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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