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돼! 429표!”
제국의 아이들 케빈은 12일 방송한 KBS 에서 얻은 득표수에 깜짝 놀랐다.
제국의 아이들은 에서 429표를 얻으며 첫 우승했다. 김태원(부활), 신대철(시나위)와 함께 무대에 오른 김종서(411표)와 경쟁에서 이겼기에 기쁨은 두 배였다. 몸이 아팠던 형식은 대기실에서 눈물을 흘렸다.
케빈은 “저희 자체 신기록이 413이였는데 깼어요! 429로!”라고 말했다. 민우도 “지는 줄 알고 ‘선배님 수고하셨습니다’와 같은 인사말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기분 좋게 잠(을) 잘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웃었다. 형식은 “앞으로도 발전하는 모습,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좋은 음악 들려 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고, 동준은 “구름 위에 떠있다는 느낌이 지금 딱 이 느낌인 것 같아요”라며 기쁨을 만끽했다.
‘내한가수 특집’의 첫 주자는 에일리였다. 에일리는 휘트니 휴스턴의 노래 를 불러 406표를 얻었다. 클리프 리처드의 을 부른 더원과 레이프 가렛의 을 부른 갓세븐은 2연승의 제물이 됐다.
김종서는 김태원, 신대철과 함께 이글스의 를 불러 무려 411표를 얻어 에일리의 3연승을 막았다. 그러나 제국의 아이들이 뉴키즈온더블록의 을 불러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문미영기자
한국스포츠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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