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연출 조수원ㆍ극본 권음미)가 방송 2회 만에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는 12일 방송된 2화에서 평균시청률 2.1%(이하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기준)를 기록, 최고시청률 2.6%를 기록하며 1화(1.8%) 보다 0.3% 상승했다. 10~40대 여성 시청 층에서 최고 3%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는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 배우들의 호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단 2회 만에 다양한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 ‘갑동이’ 하나로 연결시키는 촘촘한 스토리 구성으로 남은 18개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2회 방송에서 치료감호소에서 자신의 영웅인 실제 ‘갑동이’를 마주했던 사이코패스 성향을 지닌 류태오(이준 분)가 출소 직후부터 본색을 드러내며 살해 대상을 물색하는 모습이 그려져 흥미를 더했다. 살인범이 과거 실제 갑동이인지, 갑동이를 추종하는 류태오일지, 혹은 또 다른 인물일지는 여전히 미지수인 상태. 여기에 치료감호소에서 류태오가 만난 실제 갑동이의 정체도 궁금증이 모아진다.
시청자들은 드라마 속 대사와 단서 등을 통해 추리하며 다양한 추측을 하고 있는 것. 시청자들의 호기심 자극에 성공한 만큼 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도 높아질 수 밖에 없다.
한편 는 가상의 도시인 ‘일탄’에서 벌어진 연쇄살인사건을 배경으로 한 20부작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 17년 전 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지칭하는 ‘갑동이’를 추적하는 형사 하무염을 중심으로 ‘갑동이’에 대해 저마다의 사연을 지니고 있는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관계와 이야기를 담았다.
문미영기자
한국스포츠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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