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문세(55)가 공식집계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문세는 1998년을 기점으로 시작한 공연의 공식집계 누적결과 관객 100만 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2009년부터 6년 째 이문세 공연을 기획ㆍ제작하고 있는 무붕 이재인 대표 등 공연 관계자에 따르면, “지금까지 공식 집계로 그의 공연은 무려 96만 관객이 즐겼다. 자세한 자료가 남아있지 않은 1996년의 수치와 그 외 비공개 자료가 더해지면 사실상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이문세는 지난 1978년 데뷔해 30년째 가수로 활동 중이다. 본격적인 그의 공연은 1998년 ‘독창회’라는 브랜드 콘서트로 시작되었다. 이후 ‘붉은 노을’로 진화하면서 공연인 ‘대한민국 이문세’로 이어왔다.
이문세는 현재 ‘대한민국 이문세’로 전국 23개 도시 투어 콘서트에 진행했다. 지난해 6월 처음 시작된 이 공연은 전국투어 콘서트로 규모를 확장해 현재까지 14만 관객을 동원한 상태. 5월 17일 마무리 무대인 ‘대한민국 이문세-Thank You’ 공연의 관객 수가 더해지면 16만 관중이 함께 하게 된다.
이문세는 1998년 1회 시작으로 2006년 4회까지 이어졌던 ‘독창회’ 총 300회 공연으로 유료관객 40만 명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어 2007~2008년 ‘이문세 동창회’(함께 부르는 음악회)에선 1년간 전국 27개 지역을 돌며 공연을 진행해 10만 관객이 모았다. 2009년에는 ‘이문세 붉은 노을’이라는 타이틀로 1년6개월 동안 23개 도시에서 47회 공연을 열어 10만여 명의 팬을 모았다. 2010년 12월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0 이문세 the BEST’는 서울 3회, 부산의 BEXCO에서 2회 공연을 열어 4만여 명의 팬을 모은 바 있다. 2011~2012년 ‘이문세 붉은 노을’이라는 타이틀로 국내 및 해외 공연을 포함하여 40개 도시 100회 공연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무려 15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2013년 6월 1일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 5만 관객과 함께 시작된 투어는 23개 도시를 방문해 16만 관객이 관람한 것. 비공개 기록을 제외하고도 16년 동안 95만 여명의 관객이 이문세의 공연 관람한 것이다. 5월 17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릴 ‘대한민국 이문세’로 100만 관객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무붕은 “이문세의 전국 투어 공연요청이 쇄도해 2014년 5월까지 투어 연장을 결정했다. 1년간 쉼 없이 달려온 ‘대한민국 이문세’ 콘서트가 오는 5월 17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내 야외공연장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대한민국 공연사에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문미영기자
한국스포츠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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