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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는 게 값인 중고 스마트폰, 똑똑하게 매매 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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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는 게 값인 중고 스마트폰, 똑똑하게 매매 하려면?

입력
2014.04.11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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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처음 도입된 2010년을 기점으로 중고폰 매매가 크게 늘고 있다. 연간 2,000만 대 이상의 중고폰이 판매되고 있다는 예측이 나올 정도로 중고폰 판매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이처럼 중고폰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데는 소비패턴의 변화가 주요한 역할을 했다. 삼성과 애플 등 대기업들이 잇따라 신규 모델을 출시하며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짧아진데다, 액정이 깨지거나 잔고장으로 스마트폰을 바꾸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다양한 이유로 중고폰 매매시장에 들어온 제품들은 대부분 해외로 수출된다. 국내에서 1년 가량 사용된 중고폰이라도 해외에선 최신폰으로 분류되는 까닭에 수출이 활발히 이뤄진다. 중고폰 10대 중 6대는 중국으로 나머지 4대는 몽골, 캄보디아, 호주, 베트남과 같은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판매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중고폰 매매에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중고폰 출하를 담당하는 중고폰 전문 중소업체가 많다 보니, 매입가격이 천차만별로 차이가 나고 있다. 아이폰 매입가가 업체별로 많게는 2배 이상 차이가 나 소비자들은 어떤 중고폰 전문 업체를 선택해야 할지 막막한 것이 사실이다. 중고휴대폰, 아이폰, 파손 액정을 고가에 매입하는 업체 '산다폰'(www.sandaphone.co.kr)의 정직한 거래법이 눈길을 끌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산다폰은 우선 휴대폰에 따라 정해진 기준에 맞춰 견적을 제시한다. 삼성 휴대폰은 10~30만원 대에서 최대 44만원까지 가격을 인정해주고 애플은 10~40 만원 대 가격 중 최대 53만원까지 인정해 휴대폰을 매입한다. 뿐만 아니라 일반 업체에선 쉽게 받아주지 않는 액정이 깨진 스마트폰도 매입하는 것이 특징이다.

업체 관계자는 "산다폰은 고객과의 믿음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소비자가 만족할 때까지 최상의 품질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대한민국 최고의 중고폰 수출업체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다폰 매입절차는 비교적 간단하다. 판매자의 정확한 정보를 기입한 매각신청서를 작성하고 업체에 휴대폰을 발송한다. 그 후 물건을 받은 직원이 스마트폰을 감정·조회하고, 감정 후 소비자의 매각동의에 의해 결제가 완료되는 시스템이다. 서울 왕십리역 인근 2분 거리에 위치해 방문 역시 편리하다.

좀처럼 시간이 나지 않는 고객이라면 출장 매입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3대 이상 휴대폰을 매각하는 고객이라면 조건 없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매각신청서 작성 시 출장 매입서비스란에 체크하면 서울 전 지역에 산다폰 감정사가 직접 소비자를 찾아간다.

업체 관계자는 “앞으로 중고폰을 팔 때도 차감여부와 믿을만한 업체인지를 꼼꼼히 따져보고 똑똑하게 매입하려는 소비자들의 의식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노력들이 거품 없는 중고폰 매입과 매매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춘코리아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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