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정화가 결혼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엄정화는 9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월화극 (극본 반기리ㆍ연출 이정효ㆍ14일 첫 방송) 제작발표회에서 결혼 계획에 대한 재치 있는 답을 내놓았다.
엄정화는 “내일 일은 모른다. 나도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엄정화는 이 드라마에서 39세 자발작 싱글녀 반지연을 연기한다. 결혼 적령기를 훌쩍 넘어선 극중 캐릭터와 유사한 상황인 터라 결혼 계획 밝히지 않을 수 없었다.
5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 엄정화는 극중 연상인 한재석과 연하인 박서준 사이에서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엄정화는 둘 중 이상형이 누구인지에 대해 “실제 이상형은 꼽을 수가 없다. 한재석은 원조 꽃미남이다. 박서준이 요즘 핫하고 사랑스럽다. 당장 결정하기 힘들어 앞으로 두 사람을 지켜보겠다”고 유쾌한 답변을 이어갔다.
는 2009년 대만서 방송된 을 리메이크한 16부작 드라마다. 14세의 나이차가 나는 연상녀와 연하남의 로맨스를 코믹하게 그린다.
이현아기자
한국스포츠 이현아기자 lalala@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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