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개최를 신청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019년 개최되는 FIFA 여자월드컵 유치의향서를 7일 FIFA에 제출했다고 9일 발표했다. 협회는 여자월드컵 개최를 통해 여자 축구가 도약할 수 있으리라고 기대를 걸고 있다. 여자 월드컵 개최로 국민의 여자 축구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고 여자 선수와 지도자에겐 동기 부여도 될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FIFA는 이달 15일까지 유치의향서를 받고 대회 개최지는 내년 3월쯤 발표된다.
볼턴 이청용 선발 출전, 4연승 견인
이청용(26)이 뛰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의 볼턴 원더러스가 4연승을 내달렸다. 볼턴은 9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요크셔주 돈캐스터에서 열린 2013~14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 챔피언십 41라운드 돈캐스터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최근 4연승을 거둔 볼턴은 12승15무14패로 승점 51을 기록해 24개 팀 가운데 14위에 올랐다. 5경기를 남긴 가운데 강등권인 22위 밀월과는 승점 12점 차이로 어느 정도 2부리그 잔류 안정권에 접어들었다. 이청용은 선발로 나와 후반 44분 저메인 벡포드와 교체됐다. 한편 퀸스파크 레인저스에서 뛰는 윤석영은 블랙번과의 경기에 후반 32분 교체 선수로 투입됐으나 팀은 0-2로 졌다.
FIFA, 브라질 월드컵 공식 주제가 공개
국제축구연맹(FIFA)이 홈페이지(www.fifa.com)를 통해 2014 브라질 월드컵 공식 주제곡인 ‘위 아 원(We are One)’을 공개했다. FIFA는 9일 “소니 뮤직과 함께 브라질 월드컵 공식 앨범인 ‘원 러브, 원 리듬’을 5월 12일 발매한다”면서 “축구 팬들은 세계적인 가수들과 브라질 뮤지션들이 함께 만든 이번 앨범을 즐길 것으로 확신하다”고 밝혔다. 공식 앨범인 ‘원 러브, 원 리듬’에는 월드컵 주제곡인 ‘위 아 원’을 포함해 총 14곡이 수록됐다. 월드컵 주제곡인 ‘위 아 원’은 흥겨운 삼바 리듬이 특징으로 인기 래퍼 핏불이 랩을 담당하고 미국의 유명 배우 겸 가수인 제니퍼 로페즈와 브라질의 인기 가수 클라우디아 레이테가 피처링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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