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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악재 벨기에, 이번엔 핵심 미드필더 아자르 종아리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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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악재 벨기에, 이번엔 핵심 미드필더 아자르 종아리 부상

입력
2014.04.0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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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맞붙는 벨기에가 부상 악재에 울상이다. 간판 스트라이커와 백업 골키퍼에 이어 이번에는 핵심 미드필더가 부상을 당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에서 활약 중인 에덴 아자르(23)는 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과의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전반 18분에 통증을 호소하며 벤치로 들어왔다.

아자르는 전반 10분께부터 경기를 더는 뛸 수 없다고 조제 무리뉴 첼시 감독에게 교체를 요청했다. 아자르는 들것에 실려 나오지 않고 걸어서 경기장을 빠져 나왔지만 월드컵이라는 ‘대사’를 앞둔 벨기에로선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아자르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33경기에 나와 14골, 7도움을 기록하는 발군의 기량을 뽐냈다. 벨기에 대표팀에서도 전술의 핵이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아자르의 종아리 근육에 문제가 생겼다”면서 “부상이 심각하지 않더라도 통상적으로 최소 2주는 뛸 수 없다”고 말했다.

최근 벨기에는 대표팀 선수들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을 했다. 지난 3일에는 벨기에 공격수 크리스티안 크리스티앙 벤테케(24ㆍ애스턴 빌라)가 훈련 도중 아킬레스건 파열로 전치 6개월의 진단을 받았다. 로멜루 루카쿠(에버턴)와 함께 벨기에 대표팀 공격을 이끌고 있는 벤테케는 지난 시즌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해 2012~13시즌에 23골, 이번 시즌 에도 11골을 넣었다. A매치에서는 통산 17경기에 나와 6골을 터뜨렸다.

벨기에는 지난 6일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에서 뛰고 있는 백업 골키퍼 코엔 카스틸스(25)가 헤르타 베를린과의 원정경기에서 정강이뼈가 부러졌다.

벨기에는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 러시아, 알제리와 함께 H조에 속해 있다. 벨기에는 한국과 6월27일 오전 5시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노우래기자

한국스포츠 노우래기자 sporter@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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