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방수ㆍ방풍ㆍ투습 기능은 아웃도어 재킷의 기본이다. 웬만한 제품에는 이 기능이 다 들어간다. 여기에 한 단계 진화한 기능을 추가해야 눈길 끈다. 이런 재킷들이 있다. 몸의 열기 식혀주고(쿨링), 해충의 침투도 막아준다.
●컬럼비아 래피드 제인 재킷…차원 다른 ‘쿨링’ 테크놀로지 적용
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가 내놓은 래피드 체인 재킷은 컬럼비아의 쿨링 테크놀로지 ‘옴니프리즈 제로’가 적용된 제품이다. 대부분 쿨링 방식은 땀을 빨리 흡수하고 마르게 하는 흡습속건이다. 이러면 일시적으로 시원해진다. 그런데 옴니프리즈 제로는 옷감에 붙어있는 는 작은 푸른색 원(블루링)이 땀이나 수분해 반응해 옷감 자체의 온도를 낮춘다. 이러면 효과가 지속적이다. 미국 포틀랜드에 위치한 컬럼비아스포츠웨어컴퍼니 본사 퍼포먼스 이노베이션 팀이 약 4년 동안 연구 노력을 기울인 끝에 개발해 지난해 여름 선보였다. 반팔 티셔츠 등에 주로 쓰였는데 이번에 재킷에도 적용됐다. 여기에 땀의 빠른 흡수 및 배출을 돕는 테크놀로지 ‘옴니위크 이뱁’도 함께 적용돼 활동성 높고 쾌적함도 그만이다. 반팔 티셔츠나 얇은 방풍 재킷 입기에 애매한 요즘 같은 날씨에도 잘 맞다. 15만8,000원이다.
●아이더 해충방지 ‘안티버그’ 재킷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의 코만치 재킷과 오스카 재킷은 해충방지 소재가 적용된 바람막이 재킷이다. 국화류의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 방충 성분 ‘퍼메트린’이 섬유에 들어있다. 진드기와 해충들의 활동이 왕성해 지는 요즘 입기 제격이다. 코만치 재킷은 매끈한 야상 스타일로 일상복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시티 아웃도어 재킷. 16만원이다. 오스카 재킷은 세련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한 캐주얼 방풍 재킷이다. 17만원이다.
@hksp.k
김성환기자 spam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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