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고 복잡한 척추질환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친절한 만화가 출간됐다.
신간 ‘송준혁 박사의 카툰 척추 설명서’(도서출판 좋은땅 펴냄)다. 바른세상병원 척추센터 송준혁(신경외과 전문의) 박사가 평소 환자들에게 척추 질환과 다양한 궁금증을 쉽고 자세하게 설명하는 노하우를 담았다.
이 책은 총 50개의 주제로 ‘병명이 너무 어려워요’, ‘수술 꼭 받아야 하나?’, ‘어떠한 운동이 좋습니까?’ 등 평소 환자들이 많이 하는 질문을 재미있고 명확하게 정리했다. 또한 ‘허리 수술하면 평생 고생?’, ‘수술하나 안 하나 비슷하다면서요?’ 등 척추치료에 대해 알려진 오해와 잘못된 상식, 해결책을 제시한다. 이밖에 내시경과 레이저, 현미경 수술 등 다양한 치료법과 어려운 질환명과 전문용어를 사진과 그림으로 설명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저자 송준혁 박사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척추질환에 대해 어려워하고, 그릇된 의학지식으로 불필요한 치료를 받아 치료과정이 길어지는 것을 볼 때 무척 안타까웠다. 약간의 의학적 지식과 이해가 있으면 환자들이 현재보다 훨씬 나은 척추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 책을 쓰게 됐다”며 “‘카툰 척추 설명서’는 환자들이 보다 현명한 의학적 선택을 돕는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준혁 박사는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이화여대 목동병원 신경외과 부교수, 김영수병원 부원장을 역임했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후’에 등재되기도 했다.
정용운기자
한국스포츠 정용운기자 sadzoo@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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