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신한카드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한국형 빅데이터 모델을 공동 개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국내 최고 수준의 빅데이터 분야 석박사급 인력을 투입해 2,200만 명의 고객을 보유한 신한카드의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한다는 계획이었다. 더불어 비씨카드와 삼성카드도 빅데이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신성장동력으로 추진했던 빅데이터 사업 경쟁이 점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영기술개발원교육센터가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의 핵심 인재 양성에 나섰다. 클라우드 환경의 자바안드로이드 21기생 모집해 미래 IT 산업을 이끌 전문가를 육성한다는 것이다.
모집 분야는 클라우드 환경의 자바안드로이드 과정, 자바/안드로이드 개발 과정 등으로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클라우드 환경의 자바안드로이드 과정은 빅데이터를 중시하는 트렌드를 반영하여 기존의 자바개발자로서의 역할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고 팀티칭 등 실무중심의 교육을 통해 양성된 전문인력이 기업의 각 분야에 배치되어 프로젝트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현장 실무형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과정이다.
자바/안드로이드 개발 과정은 자바의 강점인 객체지향언어의 특징을 이해하고 객체지향형식의 프로그램 설계 분석, 설계, 구현 가능, 다양한 자바 라이브러리를 이용한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 안드로이드 등 기초부터 고급 기법까지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과정이다.
경영기술개발원교육센터 자바안드로이드 과정의 특징은 전체적인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전공 이론, 전공 실기, 개인 포트폴리오 작성, 자격증 취득 과정 등으로 분류해 교육을 실시한다는 점이다. 또한 각 과목별로 실무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실무 경험이 풍부한 교수를 배치하고, 특히 이론과 실무를 결합한 사례연구과목을 함께 개설해 교육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한다.
경영기술개발원교육센터 관계자는 “빅데이터가 기업 경영 혁신의 핵심 수단으로 각광 받으면서 우리나라 기업들도 빅데이터 관련 기술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무선통신기술과 클라우드, 소셜 서비스 등의 새로운 기술들이 빅데이터와 만나면서 빅데이터 관련 전문가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며 “경영기술개발원교육센터는 시대가 원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실무 중심의 최상의 IT 교육을 실시해 미래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경영기술개발원교육센터에선 클라우드환경의 자바안드로이드 21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교육비는 전액 국비 무료이며, 교육대상자는 실업자, 미취업자, 방송통신대 재학생, 사이버대 재학생, 야간대학 재학생, 대학교 최종학년 재학생이다. 수강생에게는 매월 훈련장려금 및 교통비, 식대가 별도로 지급된다. 경영기술개발교육센터 자바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iedu.or.kr)나 전화(1661-1429)로 확인하면 된다. /포춘코리아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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