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테니스, 9월 대만과 데이비스컵 PO 격돌
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이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1그룹 잔류를 놓고 대만과 맞붙는다. 한국은 9월12일부터 사흘간 대만 원정 경기로 4단1복식의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한국과 대만 경기에서 이긴 나라는 2015년 지역 1그룹에 잔류하고 패한 팀은 뉴질랜드와 지역 2그룹 강등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한국-대만의 패자와 뉴질랜드의 경기에서 진 나라는 2015년 지역 2그룹으로 강등된다. 강등 플레이오프는 10월24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부산 골키퍼 이범영, K리그 6라운드 MVP
부산 아이파크의 골키퍼 이범영(25)이 K리그 6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6일 울산과의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6라운드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이끈 이범영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범영은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위클리 베스트 11' 골키퍼 자리도 차지했다. 위클리 베스트 공격수로는 전남 이종호와 경남의 이재안이 뽑혔다. 미드필더는 윤일록(서울), 문창진(포항), 드로겟(제주), 김태환(성남)이 차지했다. 수비수에는 현영민(전남), 알렉스(제주), 이원영(부산), 신광훈(포항)이 이름을 올렸다.
알론조 모닝, 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에 7차례 선정된 알론조 모닝(44ㆍ미국)이 농구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네이스미스 메모리얼 농구 명예의 전당은 8일(한국시간) 모닝과 미치 리치먼드(49ㆍ미국) 등 2014년 명예의 전당 헌액 대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1992년부터 2008년까지 NBA에서 선수 생활을 한 모닝은 올스타 선정 7회, 올해의 수비 선수 2회, 베스트 5 선정 1회 등 화려한 업적을 남겼다. 모닝과 함께 명예의 전당에 가입하게 된 리치먼드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NBA 올스타에 6차례 선정됐다.
국민생활체육회, 10개 단체 3연임회장 모두 교체
국민생활체육회가 지난 5일 전국농구연합회 백용현(52) 서울시농구연합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면서 3연임 제한 규정을 적용 받은 10개 전국종목별연합회장들이 모두 교체됐다고 8일 밝혔다. 체육단체장 3연임 제한 규정은 비정상을 정상화하기 위한 정부의 스포츠공정 일환이다. 국민생활체육회는 생활체육 회원단체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취약분야 제도개선으로 부조리 근절 ▲회원단체 직무교육 및 회계감사 강화 ▲객관적이고 엄정한 성과평가 실시 등 자정실천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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