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11일 관악캠퍼스 수의대 스코필드홀에서 '제12회 스코필드 박사 추모기념식'을 연다고 8일 밝혔다.
기념식은 국립현충원 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장학금 전달식, 이종찬 우당기념관 관장(전 국정원장) 등의 추모강연 순으로 진행된다.
프랭크 윌리엄 스코필드(사진) 박사는 세브란스 의전에서 교수ㆍ선교사로 재직 중이던 1919년 3ㆍ1운동이 일어나자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일제에 의해 강제로 추방된 이후 모국 캐나다에서 한국 독립운동의 정당성을 알리기도 했다. 그는 1958년 돌아와 1970년 서거할 때까지 서울대 수의과대학에서 외래교수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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