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넥센 감독 “마무리 손승락 믿는다”
○…염경엽 넥센 감독이 마무리 손승락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염 감독은 8일 목동 KIA전에 앞서 “투수가 보직을 바꾼다 해서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지금까지 보직을 바꿔 성공한 팀은 한번도 못 봤다”고 말했다. 손승락은 올 시즌 네 차례 등판해 블론 세이브를 두 차례 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두산 홍성흔 “양현종 직구 정말 좋아”
○…두산 홍성흔이 KIA 양현종의 직구에 엄지손가락을 치켜 들었다. 홍성흔은 8일 잠실 SK전에 앞서 “6일에 양현종의 공을 보는데, 정말 좋더라. 오늘 안타 치기는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홍성흔은 당시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직구에 헛스윙 했다. 하지만 4회 1사 2루에서는 슬라이더를 공략해 1타점 중전 안타를 때렸다.
선동열 KIA 감독 “홀튼, 최희섭 다저스 3연타석 홈런 때 선발”
○…선동열 KIA 감독이 외국인 투수 데니스 홀튼과 최희섭의 인연을 소개했다. 선 감독은 8일 목동 넥센전을 앞두고 “오후에 스포츠 채널을 보는데 최희섭의 LA 다저스 시절 3연타석 홈런 경기를 보여줬다. 경기를 보니 그 때 다저스 선발 투수가 신인 시절의 홀튼이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경기는 2005년 6월13일 다저스-미네소타전이었다.
칸투 8일 잠실 SK전도 결장
○…두산 외국인 타자 호르헤 칸투가 8일 잠실 SK전에도 결장했다. 송일수 두산 감독은 “내일부터 칸투를 출전시킬 예정”이라며 “아직 순위 싸움이 그리 치열하진 않다. 무리해서 선수들을 기용하지는 않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송 감독은 “5선발 이재우는 이번 3연전에 불펜 대기한다”고 덧붙였다. 두산은 SK전이 끝나면 금요일부터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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