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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론조 모닝, 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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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론조 모닝, 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

입력
2014.04.0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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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에 7차례 선정된 알론조 모닝(44·미국)이 농구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네이스미스 메모리얼 농구 명예의 전당은 8일(한국시간) 모닝과 미치 리치먼드(49·미국) 등 2014년 명예의 전당 헌액 대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1992년부터 2008년까지 NBA에서 선수 생활을 한 모닝은 올스타 선정 7회, 올해의 수비 선수 2회, 베스트 5 선정 1회 등 화려한 업적을 남겼다. 모닝과 함께 명예의 전당에 가입하게 된 리치먼드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NBA 올스타에 6차례 선정됐다. 또 1989년 신인왕, 1995년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대한체육회, 종목별 상임 심판제 운영 추진

대한체육회는 종목별 상임 심판제 운영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스포츠 경기의 근간인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기본 방안으로 심판 운영의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 종목별 상임 심판제 운영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일 대한체육회 이사회가 심의, 의결한 심판위원회 규정에는 종목별 심판위원회 독립성과 자율성 보장을 명문화했으며 심판 평가제와 승강 및 퇴출 제도 등을 도입하는 등 심판 관리의 체계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삼았다. 또 상임 심판제와 심판아카데미 운영 등 전문 심판 육성에 주안점을 뒀으며 비디오 재판독, 영상보관 의무화, 심판 기피 및 배제 제도 도입 등 스포츠 경기의 공정성을 높이는 방안도 함께 담았다.

국민생활체육회, 10개 단체 3연임회장 모두 교체

국민생활체육회가 지난 5일 전국농구연합회 백용현(52) 서울시농구연합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면서 3연임 제한 규정을 적용 받은 10개 전국종목별연합회장들이 모두 교체됐다고 8일 밝혔다. 체육단체장 3연임 제한 규정은 비정상을 정상화하기 위한 정부의 스포츠공정 일환이다. 국민생활체육회는 이에 발맞춰 지난 2월 이사회 및 대의원총회를 열고 정관과 회원단체 규정을 손질한 바 있다. 국민생활체육회는 생활체육 회원단체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취약분야 제도개선으로 부조리 근절 ▲회원단체 직무교육 및 회계감사 강화 ▲객관적이고 엄정한 성과평가 실시 등 자정실천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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