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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이 2014년 프로야구 정규시즌을 맞아 삼성의 홈구장인 대구시민야구장 내에 ‘대구은행 사랑의 홈런존’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사랑의 홈런존은 야구장 외야 좌측 펜스 내 12m 구간에 설치됐다. 삼성 선수들이 정규시즌 중 홈런존으로 홈런을 칠 때마다 100만원의 기금을 출연해 선수격려금과 이웃사랑성금으로 적립한다. 대구은행은 2006년부터 홈런존을 운영해 8년 동안 5,600만원의 성금을 모아 지역 사회복지시설 및 아동센터에 지원했다. 이 기금은 대구은행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급여 1% 나눔 모금에서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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