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와 원주문화재단이 원도심 살리기의 일환으로 매주 토요일 중앙동 문화의 거리에서 다채로운 문화 예술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5일 원주시 중앙동 문화의 거리에서는 천사공연단의 재능 기부 무대로 펼쳐진 '한 여름 밤의 꿈'과 함께 시민들이 직접 꾸미는 '골목 카니발'이 펼쳐졌다. 이날 7080 기타동아리 '통기타 친구들'의 추억의 노래, '크루'의 역동적인 비보잉, 한국전통예술단 '아울'등의 아름다운 한국 무용과 부채 춤, 영서고등학교 풍물패와 난타 문화원 수강생들의 무대, 36사단의 거리 퍼레이드 등이 선 보였다. 공연은 8월까지 이어진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 공연 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볼 거리, 지역 문화 예술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옛 도심을 활성화하여 경제를 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재영기자 jy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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