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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선택 4월 8일] 대한민국 화해 프로젝트-용서·트루 라이브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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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선택 4월 8일] 대한민국 화해 프로젝트-용서·트루 라이브쇼

입력
2014.04.0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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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환 원하는 아들과 함께 떠난 여행■ 대한민국 화해 프로젝트-용서(EBS 밤 10.45)

남자 엄중모(25)씨는 여자가 되고 싶은 마음에 가족과 갈등을 겪고 있다. 어머니는 아들이 성전환 수술을 원하는 것이 일종의 정신병이기 때문에 아들이 상담과 치료를 받으면 나아질 것이라고 믿는다. 중모씨는 일본 애니메이션과 예쁜 인형 모으기에 집착하며 사춘기를 보냈는데 그 같은 사실을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다. 그렇게 자신을 감출수록 가족과의 갈등도 깊어졌다. 어머니는 어느 날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아들이 방송에 출연해 커밍아웃한 사실을 알게 된다. 평소 고혈압과 당뇨병으로 고생하는 어머니는 큰 충격을 받고 우울증 증세까지 겪는 등 힘든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서로를 설득해보겠다며 라오스로 화해여행을 떠난다.

연애칼럼니스트 곽정은의 싱글 라이프■ 트루 라이브쇼(스토리온 밤 11.00)

유행을 선도하는 독특한 스타일의 인물이나 장소를 스튜디오와 실시간으로 연결해 진행하는 토크쇼다. 매주 하나의 주제를 정한 뒤 유명인의 집이나 차량, 업무 장소 등 사적인 공간을 찾아가거나 유명인이 시청자들과 대화를 하도록 하는 등 새로운 형식을 선보인다. 염정아, 전현무, 최희 등이 진행자로 나선다. 이날 방송되는 첫 회에는 칼럼니스트 곽정은이 출연해 싱글녀를 주제로 이야기한다. 곽정은은 '대한민국에서 연애 칼럼을 가장 많이 쓴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싱글 라이프에 대한 생각을 드러낸다. 자신의 아파트는 물론 남자친구와의 전화 통화까지 공개하며 자신의 삶을 당당하게 내보인다.

강은영기자 kis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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