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 등 전북 일주 순환관광버스 운행

전북도는 도내 14개 시ㆍ군 유명 관광지를 코스별로 나눠 돌아보는 순환관광버스를 매주 토ㆍ일요일 운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1월 16일까지 운행하는 순환관광버스는 한류문화의 중심인 전주 한옥마을과 연계, 전주에서 숙박하는 가족단위 체류형과 당일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된다.

당일 프로그램은 전주, 익산, 진안, 남원, 무주, 부안, 군산 등 인기 있는 관광지나 축제장을 8개 코스(무박ㆍ요금 1만원)로 나눠 구경할 수 있다.

이달은 12, 13일은 김제, 정읍, 군산 선유도를, 19, 20일에는 고창, 부안, 무주 태권도원을, 26, 27일에는 임실, 순창, 고창 청보리밭을 방문한다.

또 서울과 부산지역 관광객들을 위한 체류형은 각각 광화문과 부산역에서 출발해 새만금 방조제, 젓갈시장, 내소사 등을 둘러보고 전주 한옥마을 등에서 하룻밤을 잔 뒤 경기전과 풍남문 등 연계 관광지를 거쳐 돌아간다.

요금은 서울과 부산 모두 9만7,000원이다. 예약 및 문의는 대행 여행사(1588_1466)나 전북도 관광산업과(063_280_3333)로 하면 된다.

최수학기자 shchoi@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