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피부염의 해결책을 모색하는 포럼이 오는 11일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열린다.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실과 대한아토피협회가 주최한 이번 포럼은 최근 아토피피부염을 비관해 목숨을 끊는 사고들이 잇달아 발생한 것과 관련해 대책을 모색하고 실질적인 아토피치료법 등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토피 비관자살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내용을 주제로 보건복지부 의료정책담당자, 한‧양방 피부임상의, 보건연구원, 아토피를 이겨낸 환우 대표 등 각 분야 관련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방피부임상의 대표로 초청된 박치영(사진) 생기한의원 원장은 “아토피는 유전성과 생활습관 등이 크게 작용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장기간의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지만, 환자 입장에서는 비용적인 문제와 심리적인 박탈감으로 중도 포기하는 안타까운 사태들이 발생한다”며 “진료현장에서 실제로 목격한 아토피환자들이 겪는 심리적 고통과 증상의 심각성을 낱낱이 전달하고 이에 대한 정부와 사회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용운기자
한국스포츠 정용운기자 sadzoo@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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