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겸 MC 이윤석이 데뷔 21년 만에 처음으로 단독 진행을 맡는다.
이윤석은 8일 첫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의 교양프로그램 를 이끈다. 이 프로그램은 치유식을 통해 ‘제 2의 건강과 인생’을 찾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프로그램의 내레이션은 최유라가 맡는다.
이윤석은 첫 회 ‘엄마의 바다’편에서 사고로 1년간 식물인간으로 투병생활을 하다 기적적으로 일어난 남자와 아들을 지극정성으로 돌본 어머니 이야기를 들려준다. 국민약골로 통하는 이윤석은 체력적 한계를 극복하고 무려 2박3일 동안 진행된 첫 녹화를 무사히 마치기도 했다.
이윤석은 지난 1993년 M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 각종 프로그램의 감초로 활약해왔다. 생애 첫 단독 진행을 맡아 “그동안 여러 프로그램 내에서 존재감이 미미해 아쉬움을 남긴 적 많았는데, 잘 되면 내 탓, 못 해도 내 탓인 프로그램을 꼭 해보고 싶었다”고 각오를 전했다.
문미영기자
한국스포츠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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