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연구원은 7일 경북대 뇌과학연구소와 연구인력 상호교류 등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력 협약서를 체결한다고 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연구시설 공동이용 ▦각종 교육 및 기술지원프로그램 공동개발 운영 ▦실험동물 및 연구자원 공동이용 등에 협력하게 된다.
한국뇌연구원은 국가 뇌연구 거점기관으로, 지난해 미국 템플대, 독일 하이델베르그대 등 미국 독일 프랑스 일본 호주의 우수 뇌연구기관과 협력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국내에서는 가천대 뇌융합과학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실험동물센터에 이어 경북대와 MOU체결로 뇌융합연구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뇌연구원은 뇌분야에 관한 연구 및 그 이용과 지원에 관한 기능을 수행하는 국책연구기관으로, 2011년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부설로 설립됐고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에 연구원을 짓고 있다. 2007년 설립된 경북대 뇌과학연구소는 뇌ㆍ신경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학제간 연구 및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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