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맞벌이 가정 증가 등으로 돌봄 서비스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서울시가 아이돌보미 600명을 새롭게 양성한다고 6일 밝혔다.
아이돌보미는 부모가 집에 돌아올 때까지 임시보육, 보육시설 등ㆍ하원 보조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돌봄인력으로 만 3개월~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 중 서비스를 신청한 곳에 파견된다.
시에 따르면 현재 시간제 돌봄과 종일제 돌봄 두가지 유형의 서비스가 제공되며 올 하반기부터는 돌봄과 가사를 결합한 '종합형' 서비스와 보육교사 자격증을 가진 돌보미가 가정을 방문하는 '보육교사형'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지난해 돌봄서비스 이용 건수는 56만1,461건으로 전년 대비 24.3% 증가했고 특히 영아 종일제 서비스는 68% 이상 늘어,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정승임기자 chon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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