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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ㆍ4지방선거현장] 새누리 경북지사 경선 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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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ㆍ4지방선거현장] 새누리 경북지사 경선 파행

입력
2014.04.0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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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초청 TV토론회 취소

○…새누리당 경북도지사 경선이 일부 후보의 반발로 예정된 방송토론회가 취소됐다.

새누리당 경북도당에 따르면 새누리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초청 TV토론회가 취소됐다. 7일 오후 대구MBC가 생방송 예정이던 권오을 김관용 박승호 예비후보 초청토론회와 9일 방송예정으로 8일 녹화하기로 한 TBC대구방송 토론회도 모두 취소됐다.

이는 권오을 박승호 예비후보가 김관용 예비후보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과 논문표절, 측근 뇌물비리 등에 대한 진실규명과 도덕성 검증을 요구하며 중앙당에 경선일정 연기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경선일정을 전면 보이콧한 데 따른 것이다.

새누리당은 안동 구미 포항에서 열기로 한 합동연설회는 예정대로 진행하고, 12일 투표를 거쳐 13일 후보자를 선출할 계획이다. 하지만 두 후보의 반발이 심해 김관용 예비후보 혼자 '합동'연설회에 참가할 공산이 높다.

예천 김학동 예비후보 벌금 80만원

○…지역주민들에게 음식물을 돌렸다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학동(51ㆍ새) 예천군수 예비후보가 최근 벌금 80만원을 선고 받아 군수 출마가 가능해졌다.

대구지법 상주지원은 지난해 7월 한 식당에서 선거책임자급 모임을 열고 참석자 12명에게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김 예비후보에게 벌금 80만원, 김씨를 대신해 밥값을 계산하고 자리를 주선한 최모씨 등 3명에게 각각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김씨는 당선무효형(100만원)에 못 미치는 형량을 선고 받음에 따라 예천군수 출마를 당초 예전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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