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40주년을 맞은 이장호 감독의 영화 세계를 살피는 특별전이 10~13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다.
이 감독의 데뷔작이자 46만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인 '별들의 고향'(1974), 대종상 감독상 수상작인 '바람 불어 좋은 날'(1980), 김명곤ㆍ이보희 주연의 '바보선언'(1983), 17일 개봉하는 스무 번째 연출작 '시선' 등 모두 4편이 상영된다. '별들의 고향', '바람 불어 좋은 날', '바보 선언' 등은 한국영상자료원이 최근 선정한 '한국영화 100선' 중 10위 안에 든 작품이다.
특별전 기간 동안 이 감독이 연출한 '바람불어 좋은 날'에 출연했던 안성기와, '시선'의 주연 오광록이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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