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겨루기 개편 "더 흥미진진해졌죠"■ 우리말 겨루기(KBS1 오후 7.30)
우리말 퀴즈 프로그램으로 봄 개편에 맞춰 형식을 바꿨다. 기존의 5인 도전자 형식을 4인 도전자 형식으로 바꾸고 각 단계별 탈락자 없이 출연자 모두 마지막까지 문제를 함께 풀도록 했다. 1단계에서는 맞춤법, 띄어쓰기, 외래어 표기법, 고유어 등의 문제를 주로 내며 2단계는 여러 음절로 낱말을 찾아내는 문제를 많이 낸다. 마지막 단계가 끝난 뒤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도전자에게 자동으로 연승 도전 기회가 주어진다. 이날 봄 개편 특집에는 연예계의 독서광으로 알려진 배우 심양홍, 쇼핑호스트 겸 방송인 신재은, 핀란드 출신의 방송인 따루 살미넨, 그리고 변호사 박지훈이 출연해 흥미진진한 퀴즈 대결을 한다.
데이터로 분석한 미세먼지 유입경로■ 다큐스페셜(MBC 밤 11.15)
미세먼지의 발원과 실태 및 영향, 그리고 스모그 황사의 문제 등을 알아본다. 미세먼지가 호흡기와 순환계 질환을 비롯해 심혈관, 뇌질환 등을 유발하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1952년 1만2,000여명의 사상자를 낸 런던 스모그 참사 같은 비극이 우리와 무관하다고만 할 수 없을 정도다. 많은 전문가들은 비율의 차이는 있지만 미세먼지의 상당량이 중국에서 유입된다고 말한다. 그러나 중국의 배출량 관련 자료나 통합 모델링이 없어 미세먼지의 발원과 유입경로 등에 대한 연구가 부실한 것 또한 사실이다. 전문가들로부터 고농도 미세먼지가 떠다닌 2월 말 데이터를 토대로 그 유입경로 등에 대해 들어본다.
강은영기자 kis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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