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불당 호반베르디움 '훈풍'

충남 천안지역 아파트시장에 분양 훈풍이 불고 있다.

호반건설은 지난 4일부터 아산탕정지구 1-A8블록 천안지구에 '천안 불당 호반베르디움'분양에 들어갔다.

1-A8블록 최고 입지로 꼽히는 '천안 불당 호반베르디움'은 견본주택 개관 3일간 3만6,000여명의 인파를 불러모은 것으로 집계했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17개동, 전용면적 59∼153㎡ 1,096가구로 이뤄진 단지로 평균 분양가가 3.3㎡당 899만원으로 책정됐다.

인근의 KTX 천안아산역을 이용하면 서울까지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고, 천안∼세종∼청주공항을 잇는 수도권 전철 연장구간 건설이 내년부터 본격화한다. 또 반경 1㎞ 안에 백화점, 대형마트, 영화관 등 생활 인프라를 갖췄고, 불당초, 월봉중ㆍ고 등의 학교도 주변에 위치해 교육 여건이 양호한 편이다.

판상형과 타워형이 혼합된 단지는 전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단지 중앙에 넓은 잔디 광장을 만드는 등 녹지·휴게 공간이 넉넉히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내부는 4베이(bay) 설계로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주방에 팬트리(식료품 보관공간), 안방에 대형 드레스룸을 설치하는 등 실용적인 수납 공간도 제공된다.

커뮤니티 시설은 키즈 클럽, 북카페, 피트니스 클럽, 실내 골프연습장, 독서실 등으로 구성된다.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2순위, 11일 3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문의 1899-8864

이준호기자 junhol@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