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김수현이 중국 어린이들을 돕는다.
김수현은 8일 명품브랜드 구찌 차이나와 중국아동소년기금회 공동 주최하는 자선패션쇼에 참석한다. 중국아동소년기금회는 지난 1981년 설립된 중국 최초의 비영리 자선 단체다. 해마다 현지에서 사회, 경제, 환경적인 어려움에 처한 아동 및 청소년을 돕는 최대 기구다. 구찌 차이나는 매년 상당 금액을 기부해오고 있다.
김수현은 이날 오후 8시(현지시간) 베이징 최대 백화점 신콩플레이스에서 열리는 구찌 자선패션쇼에 참석한다. 김수현이 전속모델 행사 외에 패션쇼에 참석하는 일은 국내외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김수현은 중국 내 인지도를 점차 쌓아가는 단계인 터라 상업적 활동은 자제해오고 있다. 그러나 어려움을 겪는 중국 아동, 청소년에게 도움을 주는 일이라 판단해 흔쾌히 행사에 동참하기로 했다.
김수현은 이날 1시간 여 가량 행사에 참여해 패션쇼를 관전하고, 기금 마련을 위한 진심 어린 호소를 할 예정이다. 김수현의 기금은 중국 내 아동병원 등 의료기관을 건립하는데 쓰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아기자
한국스포츠 이현아기자 lalala@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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