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이 소속사 DSP미디어와 재계약하지 않으면서 걸그룹 카라에는 구하라, 박규리, 한승연만 남게 됐다.
영국 런던으로 떠난 강지영은 6일 자필편지를 공개했다. 강지영은 편지에 “혼자서는 조금 겁이 나서 친구가 살고 있는 영국에 오긴 했는데 항상 누군가에(게)서 보살핌을 받고 멤버들, 스텝분들과 함께 있다가 혼자가 되어 보니 주위 분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라면서 “책도 많이 읽고 영어 공부도 하고 여행도 하면서 지금까지 해보지 못했던 경험을 해보려 합니다.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좀 더 발전하고 성장된 멋진 어른이 되(돼)서 돌아갈게요”라고 썼다.
DSP미디어는 6일 강지영과 전속계약이 종료됐다며 홀로서기를 선택한 강지영의 의사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니콜에 이어 강지영이 DSP미디어와 재계약을 거부하면서 카라는 5인조에서 3인조로 축소됐다.
이상준기자
한국스포츠 이상준기자 ju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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