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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박경완, 23년 현역 생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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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박경완, 23년 현역 생활 마감

입력
2014.04.06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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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완(42) SK 2군 감독이 그라운드에 작별을 고했다. 박경완은 5일 인천 한화전이 끝난 뒤 은퇴식을 갖고 23년에 걸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박경완은 23시즌 동안 2,043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4푼9리 314홈런 995점을 기록했다. 그는 2000년 국내 최초로 4연타석 홈런을 때려냈으며 그 해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2001년에는 포수 최초로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2010년엔 포수 최초로 통산 300홈런 고지를 밟았다. 또 현대 시절 두 차례(1998·2000년), SK에서 세 차례(2007·2008·2010년) 우승을 맛봤다. SK는 은퇴식에 이어 박경완의 등번호 26번을 구단 최초로 영구결번이 된 것을 기념하는 영구결번식을 진행했다.

NC, 2014 시즌 팬북 ‘동반질주’ 발간

NC가 2014 시즌 팬북 ‘동반질주’를 발간했다. 팬북은 팬, 선수단, 구단 및 다양한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통해 올 시즌 캐치프레이즈 부제이기도 한 동반질주의 의미를 담아냈다. FA 계약으로 나란히 합류한 손시헌, 이종욱을 비롯해 박명환, 이승재, 오정복과의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야구 인생을 그리게 된 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또 팀의 미래를 그려갈 C팀(2군)에 대한 이야기도 넣었다. 더불어 팬들에게 유용한 정보들과 ‘다이노스 상식시험’ 같은 재미 요소도 실었다. 팬북은 마산야구장 NC샵과 온라인샵, 전국 온ㆍ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1만원이며, 팬북을 구매한 이들에게는 2014 시즌 일정이 포함된 선수단 포스터가 함께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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