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럿 밥캐츠가 연장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창단 두 번째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샬럿은 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퀴큰 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3~14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알 제퍼슨이 연장전 7점을 포함해 24점을 넣는 활약에 힘입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96-94로 제압했다. 이로써 동부콘퍼런스 7위(39승38패) 자리를 지킨 샬럿은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8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창단 10년이 된 샬럿은 2010년에 플레이오프에 나간 이후 4년 만에 다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샬럿은 95-94로 앞선 종료 2초 전 제퍼슨이 자유투 2개 중 1개를 넣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클리블랜드의 카이리 어빙은 44점을 몰아쳤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동부콘퍼런스에서는 한 장 남은 플레이오프 티켓을 놓고 애틀랜타 호크스(33승42패), 뉴욕 닉스(33승44패), 클리블랜드(31승47패)가 경합 중이다.
브루클린 네츠는 부상에서 돌아온 케빈 가넷(10점)이 힘을 보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05-101로 물리쳤다. 브루클린은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성환희기자
한국스포츠 성환희기자 hhsun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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