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후년이나 가능할 것 같다.” 선동열 KIA 감독이 한기주의 복귀 시기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선 감독은 6일 잠실 두산전에 앞서 “한기주가 내년 복귀를 목표로 서울에서 혼자 재활 중이라고 하는데 쉽지 않다. 내후년부터 가능할 것 같다는 보고만 받은 상황”이라고 했다. 한기주는 지난해 5월 오른쪽 어깨 회전근과 연골 수술을 동시에 받았다.
두산 칸투 2경기 연속 결장
○…두산의 외국인 타자 호르헤 칸투가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송일수 두산 감독은 6일 잠실 KIA전에 앞서 “감기 몸살로 컨디션이 좋지 않다. 내일까지 쉰 뒤 8일 잠실 SK전부터는 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IA 이범호도 이날 감기 몸살을 호소해 선발 출전에서 제외됐다.
정근우, 올 시즌 첫 1번 출전
○…정근우가 한화 입단 후 처음으로 톱타자로 나섰다. 정근우는 6일 인천 SK전에 1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응용 한화 감독은 그 동안 이용규를 톱타자로 내세웠다. 그러나 상대 선발 조조 레이예스가 왼손인 점을 감안해 오른손 중심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용규는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염경엽 “조상우 자신감 축적 중”
○…염경엽 넥센 감독이 2년차 조상우에 대해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염 감독은 6일 창원 NC전에 앞서 “조상우가 매 경기 굉장한 자신감을 쌓아가고 있다”며 “1년을 쓰고 싶고 10년을 쓰고 싶은 선수”라고 했다. 조상우는 전날 팀이 9-6으로 앞선 7회 등판해 1이닝 2안타 2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호준, 나성범 등 상대 중심 타선을 잇달아 삼진으로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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