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
한국 프로스포츠 첫 7연패를 달성해서 쑥스럽기도 하고 영광스럽다. 앞으로도 부끄럽지 않은 팀, 모범이 되는 팀을 만들고 싶다.
1차전을 내주고 2차전 2세트(35-33 승)를 따냈던 것이 승부처였다. 그것을 넘어선 게 오늘을 있게 했다. 그리고 3차전을 이기면서 ‘우리 팀이 돌아왔구나’라고 생각했다. 4차전에서 좋은 경기로 마무리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늘 응원해준 팬들과 고생한 선수들에게 고맙다. 선수들이 힘들면서도 서로 의지하면서 신뢰하고 겨우내 노력을 많이 했다. 신뢰를 바탕으로 우승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패장 김호철 현대캐피탈 감독
= 삼성화재의 우승을 축하한다. 우리가 좀 더 잘 싸웠어야 하는데 팬들에게 죄송하다. 5차전까지 가려고 열심히 해봤지만 용병 아가메즈가 (1차전에서)다친 이후 역부족이었던 것 같다. 그 부분이 제일 아쉽다.
챔피언결정전에서 공격의 다양화를 위해 포메이션을 다 바꿔서 1차전은 효과를 봤지만 2차전을 내줘서 아쉽다. 특히 2차전 2세트(33-35 패)를 이겼다면 다른 양상이 될 수도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전체 흐름을 바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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