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는 기존 10년 이상으로 한정돼 있던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인 적격대출 상품을 만기 5년 및 7년으로 줄인 상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의 만기선택의 폭이 장기뿐 아니라 중기로 확대돼 고객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됐다. 주금공 관계자는 "국민 농협 신한 우리은행을 포함 8개 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3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금리는 기존 적격대출과 같이 은행들이 자율적으로 정하지만, 만기가 짧아 더 낮은 금리로 판매될 수 있다고 주금공은 설명했다. 4% 초반의 금리가 설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주금공은 매 5년마다 금리가 다시 조정되는 적격대출 상품도 6월 중 신규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대혁기자 selected@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