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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선택 4월 4일] 다문화-사랑·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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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선택 4월 4일] 다문화-사랑·나 혼자 산다

입력
2014.04.0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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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카페 푸른눈 사장님의 일상■ 다문화-사랑(EBS 오후 7.00)

강원도 강릉에는 특별한 카페가 있다. 미국인 남편 잭 커리씨와 한국인 아내 성소진씨가 운영하는 카페 '소잭스'는 인근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 남편이 손님들에게 살갑게 인사하며 넉살 좋은 웃음을 건네는 게 영향을 미친 듯 하다. 한국 생활 5년 차인 커리씨는 할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한국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할아버지는 미 공군 장교로 한국전쟁에 참전했으며 전쟁이 끝난 뒤에는 전쟁 고아를 위한 보육원을 제주도에 설립했다. 커리씨는 어릴 때부터 할아버지로부터 한국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고 그 때문에 자연스럽게 한국에 호기심을 갖게 됐다. 부부의 일상을 따라가 본다.

장미여관 육중완, 상경 6년만의 서울 구경■ 나 혼자 산다(MBC 밤 11.20)

밴드 장미여관의 육중완이 가수 데프콘과 함께 서울 구경에 나섰다. 부산 출신인 육중완은 6년 동안 서울 생활을 했지만 밴드 활동과 생계 유지에 바빠 서울을 제대로 구경한 적이 없다. 데프콘은 전주 출신으로 육중완에 동병상련의 마음을 갖고 있어 이번 서울 나들이에서 가이드를 자청한다. 두 사람은 광화문, 여의도 63빌딩 전망대, 이태원, 강남 등 서울의 핫 플레이스를 옮겨 다니며 기념사진을 찍는다. 데프콘은 자신과 비슷한 사이즈의 옷을 입는 육중완을 이태원으로 안내해 빅 사이즈 옷 가게를 소개한다. 배우 김용건은 2014 F/W 서울패션위크에 참석해 수많은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강은영기자 kis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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