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정, 건전화 평가 1위

경정이 지난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 건전화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 경륜경정사업본부에 따르면 경정은 사감위가 실시한 2013년 건전화 평가에서 86.4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경륜에 밀려 2위였던 것에서 1위로 올라선 것이다.

지난해 1위를 차지했었던 경륜은 근소한 차이(86.1점)로 2위로 밀려났고 스포츠토토가 84.9점으로 지난해와 같은 3위를 차지했다.

경정은 지난해 복합레저문화 공간 조성, 지점운영의 패러다임 전환, 건전레저문화 확산, 건전화 시스템 강화 등 4대 건전화 목표를 세우고 다각적 노력을 펼쳤다. 구체적으로 미사리 경정장에 게이트볼장과 농구 및 족구장 등 생활체육시설을 조성했다. 이는 경정 팬들이 경주 이외에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함으로써 과몰입 예방에 큰 효과를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홍성필기자

한국스포츠 홍성필기자 sphong@hksp.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