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지역 대학들이 교육부 추진 학부교육선도대학(ACE) 선정사업에 사활을 걸었다.
2일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ACE사업에 총 573억원을 투입, 2011년 2012년에 선정한 14개 대학과 신규 12곳 등 모두 26개 대학에 평균 23억원씩 지원한다.
ACE 사업은 학생을 '잘 뽑는' 경쟁에서 '잘 가르치는' 경쟁으로 대학 분위기를 유도하기 위한 국책사업이다.
평가는 대학의 여건과 실적 60%, 계획 40%의 비율로 반영되고 정량지표 30%, 정성지표 70% 수준으로 이뤄진다. 1단계 서면평가, 2단계 현장평가, 3단계 최종심의로 진행된다.
지역대학들은 교육부의 ACE 사업 선정을 위해 TF팀을 구성하는 등 전략 구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 대학 관계자는 "대학별로 TF팀과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현재 신청서 준비에 한창"이라며 "이 사업은 지원규모가 대규모인 까닭에 대부분의 대학들이 선정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말했다.
교육부는 5월 2일까지 신청을 마감, 심사를 거쳐 6월쯤 선정대학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준호기자 junho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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