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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선택 4월 3일] KBS파노라마·맨 VS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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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선택 4월 3일] KBS파노라마·맨 VS 유튜브

입력
2014.04.0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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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으로 가르치는 수업방식 버리니…■ KBS파노라마(KBS1 밤 10.00)

'거꾸로 교실'은 2010년 미국에서 시작해 최근 호주, 유럽 등 전세계로 빠르게 퍼져나가는 교육 개념이다. '거꾸로 교실'은 교실에서 하던 강의식 수업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학생들에게 수업 전에 미리 보게 하고, 정작 수업시간에는 다양한 활동 등을 통해 공부의 깊이를 더하는 방식이다. 제작진은 지난해 8월 부산의 한 중학교를 대상으로 '거꾸로 교실'을 실행해 놀라운 결과를 얻었다.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방식에서 벗어나니 아이들의 학업 성취도가 높아진 것이다. 수업에 참여한 아이들은 하나같이 이해력이 높아지고 성취감이 생겨 공부에 자신감이 붙었다고 했다.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교육의 문제점을 짚어본다.

기상천외한 모험 재현하는 용감한 사람들■ 맨 VS 유튜브(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오후 6.00)

인터넷 검색을 통해 가장 신기하고 믿기 어려운 곡예 영상을 찾아내 직접 시도하는 사람들이 있다. 엔지니어 팀 쇼와 스턴트맨 조니 리체는 인터넷을 샅샅이 뒤져서 인간이 했다고 믿을 수 없는 무모한 곡예 영상을 재현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이러한 곡예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판별하는 것은 물론 진짜 곡예라면 실제로 도전하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더 좋은 영상을 얻기 위해서라도 이들은 위험한 묘기에 도전한다. 두 사람은 줄에 매단 소화기에 올라타는 것은 물론 강을 뛰어 건너는 것까지 기상천외한 모험을 즐긴다. 쇼는 곡예 장면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리체는 쇼의 분석을 실험에 옮기는 작업을 주로 한다.

강은영기자 kis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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