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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효연 잇따른 구설에 법적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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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효연 잇따른 구설에 법적대응

입력
2014.04.0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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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효연이 잇달아 구설에 올랐다.

만우절로 불리는 4월 1일엔 폭행 혐의로 입건됐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이튿날인 2일에는 왕따에 이은 자살 시도설이 인터넷에 널리 퍼졌다.

소녀시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일 효연 관련 소문은 허위라며 "효연과 관련된 터무니없는 루머를 게재하거나 유포하는 게시자에 대해 법적 대응을 위한 절차 및 검토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른바 효연 성지글에 대해서 “현재까지도 관련 게시물을 자신의 SNS 계정, 블로그 등 기타 웹사이트상에 게재한 분들께서는 삭제해 주시기를 거듭 요청드립니다"라고 호소했다. 성지글이란 연예계에 주목을 받았던 사건이 공론화되기 전에 그 사실을 예고한 온라인 게시물을 일컫는 속어다.

서울용산경찰서는 3월 30일 새벽에 효연에게서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신고자는 0시 30분께 효연이 “1층으로 떨어지겠다”고 투신할 것처럼 장난하자 제지하려다 효연의 손가락에 눈을 맞았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경찰에 “장난을 치다 맞았다고 신고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일부러 날 때린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1일 저녁 “효연이 지인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장난을 치다가 장난이 다소 과해지면서 오해가 생겨 파출소 지구대에 접수가 되는 상황이 발생했는데 상대방과 바로 오해를 풀었고 해프닝으로 마무리 되었다. 경찰로부터 심한 장난을 치지 말라는 주의를 받았고, 앞으로 오해 받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겠다.”고 해명했었다.

이상준기자

한국스포츠 이상준기자 ju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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