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열리는 6일 달구벌대로와 신천동로 등 주요 마라톤 구간의 교통이 통제되며 시내버스 70개 노선이 우회운행한다.
풀코스 42.195㎞와 10㎞, 5㎞ 종목에 국내외 선수 1만5,000여명이 참가하는 이날 행사는 오전8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출발을 시작으로 종목별 레이스가 이어진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5시부터 오후1시30분까지 교통이 통제된다.
주요 통제구간과 시간을 보면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중앙네거리, 공평네거리∼교통네거리(오전5시∼오후1시30분) ▦대구은행네거리∼범어네거리(오전7시30분∼10시30분) ▦범어네거리∼두산오거리, 두산오거리∼상동네거리(오전7시50분∼10시50분)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청구네거리∼신천네거리∼대구역∼태평네거리∼서성네거리(오전7시30분∼10시) 등이다.
대구시는 이날 오전5시30분∼오후1시30분 시내버스 70개 노선 956대도 우회운행토록 했다. 도심구간은 칠성남로와 신천대로, 수성구 구간은 수성못길, 황금로, 신천대로 등으로 우회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교통통제가 끝나도 정상 운행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거나 도시철도를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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