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한국야구위원회 및 대한야구협회와 2일 오전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KBO 총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등 전국규모 야구대회 개최에 협력키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주시는 주 대회인 2015년~2016년 KBO총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2015년~2016년 KBO총재배 전국여자 야구대회, 2017년~2018년 KBO총재배 전국중학 및 리틀주니어 야구대회 등 4년간 총 6회의 전국규모야구대회를 개최하게 된다.
경주시는 KBO 총재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가 열리는 동안 연인원 4만4,000여명의 선수와 학부모 응원단 등 연인원 11만여 명이 경주를 방문하고 159억원의 경제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본 대회 개최 전 2주간 주말마다 여자야구대회, 본 대회 이후 매년 120개 팀이 출전하는 KBO 총재배 전국중학야구대회까지 열리면 파급효과를 더욱 커질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 대회가 매년 8월초부터 중순까지 12일 동안, 26만 명의 방문객 유입과 320억원의 경제유발효과를 거두고 있는‘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유소년축구대회’ 와 자연스럽게 연계시켜 지역경제 파급효과 및 스포츠․관광도시 경주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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