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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조직위, 택시ㆍ버스 운수종사자와 함께 홍보 활동

입력
2014.04.02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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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택시, 버스 등 운수종사자 2만6,000여명을 대상으로 5개월 동안 총 52회에 걸쳐 인천아시안게임 홍보 및 친절서비스 강의를 펼친다.

서정규 조직위 사무차장은 2일 인천교통연수원에서 택시와 버스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강연을 했다. 이날 서정규 사무차장은 “운수종사자 분들이 인천을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인천의 이미지를 심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친절하고 안전한 운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직위는 팀장급 이상 유경험자를 중심으로 강사단을 편성해 올해 2월부터 인천교통연수원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대회기간 중 인천을 방문하는 시민 및 내외국인에게 인천아시안게임을 자연스럽게 홍보하고 경기장 안내 및 고객친절 서비스 마인드를 함양하기 위해 마련한 강의다.

운수종사자의 인천아시안게임에 대한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상반기 강의는 6월까지 월 10여 차례씩 총 52회 실시된다. 하반기 교육은 대회 전까지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강의를 맡아 인천아시안게임과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홍보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대중들과의 접촉 빈도가 높은 택시와 버스를 매체로 한 홍보를 통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정규 조직위 사무차장은 “대중교통을 책임지고 있는 많은 운수종사자분들이 아시안게임 홍보요원으로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해 높은 애향심을 확인할 수 있었던 기회이기도 했다”며 “아시안게임의 붐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다각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지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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