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르노삼성차 신라호텔서 비전선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르노삼성차 신라호텔서 비전선포

입력
2014.04.02 06:24
0 0

르노삼성자동차(대표 프랑수아 프로보)는 2일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카를로스 곤 르노- 닛산 얼라이언스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까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는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르노삼성은 지난 2년간 혹독한 리바이벌 플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면서 매출 3조 3,000억, 영업이익 445억, 당기 순이익 170억을 달성해 3년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이는 SM5 플래티넘과 SM5 TCE, SM3 Z.E., QM3 등의 성공적인 런칭, 75%에 이르는 부품국산화, 끊임없는 비용절감 노력과 효율성 개선 등을 통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날 비전선포식에서 르노삼성은 품질 No.1, 국내 판매 3위,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내 최고의 효율성 달성 등 2016년까지 회사가 나아갈 3가지 비전을 발표했다.

곤 회장은 또 500억유로 수익 창출, 영업 마진 최소 5%대 유지 등 르노그룹이 2017년까지 달성할 두 가지 핵심목표를 재확인하고, 같은 맥락에서 르노삼성자동차는 국내 TOP 3를 발판 삼아 2016년에는 2013년 대비 최소 70% 성장을 이루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르노삼성은 르노그룹의 글로벌 프로젝트인 SM5, QM5 후속 모델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부산공장은 올 8월부터 북미 지역으로 수출할 닛산의 신형 로그 후속모델 생산을 위한 마무리 단계에 있다. 르노삼성은 그룹 내에서 세단형 전기차(SM Z.E.)의 핵심 수출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돼 향후 아시아 태평양에서의 역할이 더욱 커지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1년 9개월만에 방한한 카를로스 곤 회장은 리바이벌 플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르노삼성 전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하며 “르노 그룹의 글로벌 전략 플랜인 ‘르노 드라이브 더 체인지(Renault Drive the Change)’을 견인하게 될 르노삼성의 새로운 비전을 적극 지지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