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기증을 통한 생명나눔이 소중하고 의미있는 일임을 함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위원회가 오는 10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김옥길홀에서 ‘이화 생명나눔 캠페인’ 행사를 개최한다. 이대목동병원은 지난해 생명나눔 활성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정순섭 이대목동병원 위암ㆍ대장암협진센터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생명윤리(권복규 이화여대 교수) ▲생명을 나누면 세상을 살린다(유명철 한국인체조직기증재단 이사장) ▲한국 장기기증의 현황과 미래(하종원 한국장기기증원 이사장) 등의 강연과 함께 이식환우들의 경험담을 듣는 순서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장기기증 및 조직기증 희망 서약과 장기기증 희망 등록증 전달식도 개최될 예정이다.
정구용 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위원장은 “나눔 중에서도 특히 장기 기증을 통한 생명나눔은 고귀한 생명을 살린다는 점에서 더욱 더 소중하고 의미있는 일”이라며 “이번 이화 생명나눔 캠페인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생명나눔의 의미를 함께하고 널리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이번 행사에서는 참석자 전원에게 머그컵이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건강검진권(4명)을 선물한다. 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위원회(02)2650-2837
정용운기자
한국스포츠 정용운기자 sadzoo@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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