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4번 타자 이대호(32)가 정규리그 개막 후 처음으로 무안타에 그쳤다. 이대호는 1일 일본 후쿠오카의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니혼햄과의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올 시즌 정규리그 개막과 동시에 연일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기록하며 숨 가쁘게 배트를 휘두르던 이대호가 안타를 치지 못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이대호의 타율은 4할6푼7리로 떨어졌다. 소프트뱅크는 1-5로 패해 개막 3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한편 한신 마무리 투수 오승환(32)은 이날 오사카의 교세라 돔에서 열린 주니치와의 경기에서 팀이 0-10으로 대패한 탓에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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