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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중앙이 두터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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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중앙이 두터워졌다.

입력
2014.04.0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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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은 지난 해 처음 명인전 본선에 오른 후 단숨에 4강까지 진출해서 크게 주목을 받았지만 준결승전에서 백홍석에게 패하는 바람에 아쉽게 결승 문턱에서 물러났다. 올해는 전기 4강 자격으로 본선 시드를 받아 바로 16강전부터 출전해 홍민표를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우하귀에서 이지현이 1, 3으로 가볍게 선수 활용을 한 다음 좌상귀로 손을 돌렸다. 원래 이 형태에서는 1, 2까지 교환 하는 게 보통이지만 이지현이 이를 생략한 것은 나중에 A로 잇는다든지 해서 달리 둘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둔 것이다.

좌하귀에서 9부터 14까지 진행된 다음 14로는 1로 꽉 이어서 자신의 단점을 먼저 없앤 다음 A와 B를 맞보기로 하는 게 보통인데 이세돌은 실리 쪽을 택했다.

상대가 실리로 나오자 이지현은 반대로 두터움으로 맞섰다. 17부터 23까지 상변을 거침없이 죽죽 밀어붙인 다음 25, 27로 백돌을 제압해서 중앙 흑 세력이 엄청나게 두터워졌다.

박영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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