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우체국(국장 이현숙)이 충청지방우정청(청장 김영수) 주관 '2013년 목표관리사업' 우수기관 평가에서 1그룹 대상을 차지했다.
1일 충청지방우정청에 따르면 한밭대우체국은 중부권 4개 시ㆍ도내 시 지역 108개국이 포진한 1그룹에서 전년보다 30단계나 뛰어올라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밭대우체국은 우편매출액을 비롯해 요구불예금과 스마트폰뱅킹 등 6개 사업 분야의 평가지표별 목표 대비 실적평가에서 한 해만에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 1월 7일부터 모교 우체국을 맡은 이현숙 국장의 남다른 경영 능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국장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대상을 받게돼 너무 기쁘다"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말없이 정말 열심히 함께 노력한 직원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충청지방우정청은 관내인 대전, 세종, 충ㆍ남북의 6급 이하 현업기관을 1그룹, 2그룹(읍ㆍ면 지역) 95국, 3그룹 (기타 지역) 53국, 4그룹(별정국) 136국 등으로 나눠 매년 책임경영체제 확립 등을 겨냥한 실적평가를 하고 있다.
한편 시상식은 2일 충청지방우정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최정복기자 cj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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