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키성장클리닉진료로 유명한 이솝한의원이 3월 14일 반월당네거리로 이전했다.
대구에서는 거의 유일한 성장클리닉만을 진료하는 한의원이자 전국지점을 구축하고 있는 네트워크 병원인 이솝한의원은 전국 기준으로 약 76,000여 명의 누적환자를 기록했다.
김기철 원장은 “키성장의 관건은 성장판이 열려 있어도 어떤 성장판이 열려있느냐가 관건”이며 “성장판이 닫혀 있는 경우 아무리 성장치료를 해도 효과를 볼 수 없기 때문에 치료를 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다른 병원과 협진을 통해 더 정확한 치료에 주력하고 있다.
외형도 확 바뀌었다. 이전과 함께 밝은 계통의 노란색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김 원장은 “불필요한 공간을 없애고 아이들의 정서에 맞게 부드러운 이미지와 심리적인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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