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이민호가 일본 한류 열풍을 재점화할 조짐이다.
이민호는 지난 3월 28일과 29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글로벌투어 의 공연을 마치고 돌아왔다. 이틀 동안 3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공연에는 총 1만5,000여 명의 팬들이 찾아 대성황을 이뤘다.
이민호의 이번 공연으로 반한, 혐한으로 주춤해진 일본 내 한류의 불씨를 다시 터트리게 됐다. 일본 현지 언론들은 이민호가 중국에 이어 일본에서 한류의 불씨를 지필 것으로 기대한다고 보도했다.
이민호는 3회에 걸친 공연에서 15벌의 의상을 소화하며 매 회 색다른 모습으로 관객과 소통했다. 시종일관 미소를 지으며 자신이 직접 구상한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팬들과 교감의 시간을 나눴다. 드라마 장면과 명대사를 팬들과 함께 감상하고, ‘올해에 꼭 해보고 싶은 버킷리스트’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앞치마를 두르고 케이크와 꽃바구니를 만들어 선물하는 로맨틱한 모습과 관객에게 고백하는 노래의 깜짝 등장해 감동을 안겼다.
이민호는 “그동안 받았던 사랑에 보답하고 작품 이외의 다른 활동으로도 계속 만나고 싶어 이런 무대를 마련했다. 팬들과의 소중한 추억은 언제나 내 삶의 에너지가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현아기자 ㆍ사진=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한국스포츠 이현아기자 lalala@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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