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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월드] 북한·이란, 금융분야 등 국제사회 제재 가장 많이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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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월드] 북한·이란, 금융분야 등 국제사회 제재 가장 많이 받아

입력
2014.03.3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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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를 합병하자,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서방은 강력한 제재로 러시아를 고립시키겠다고 나섰다. 하지만 미국과 EU가 취한 제재 조치는 일부 인사의 금융과 여행의 제한 에 그치고 말았다. 이 정도 수준의 서방의 압력으로 러시아가 크림을 포기하진 않을 것이란 게 중론이다.

러시아 말고도 많은 나라들이 서방의 집중적인 제재를 받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북한과 이란이 가장 많은 나라와 단체에 의해, 가장 많은 종류의 제재를 받는 나라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싱크탱크인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에 따르면 북한은 유엔과 EU, 미국을 비롯한 다른 정부 단체들에 의해 금융, 여행, 무기, 상품, 항공ㆍ해상 운송 등의 많은 분야에서 규제를 받고 있다. 이란 역시 북한과 비슷한 수준의 규제를 받고 있지만 상품 대신 외교 규제를 받고 있다. 그 밖에 리비아와 코트디부아르 역시 유엔과 여러 나라들로부터 금융과 여행 규제, 무기 금수 조치를 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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